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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ikai 세상을 담다/미서부여행기

방구석 랜선 미서부 여행기 1탄 (프롤로그)

오늘은 코로나 이전 2019년에 다녀온 미서부 여행을 포스팅 해 보려고 한다.

미국 본토여행은 세번째였는데 세번 다 미서부만 갔던지라 아쉬움이 크다.

뭐 그렇게 계속 서부쪽으로 일정이 잡혀서 어쩔수가 없었다. 그래서 2019년 여행하면서 20년에는 텍사스쪽 여행일정을 계획중이였는데 코로나가 딱 터지는 바람에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버렸다.

뭐 코로나가 끝날쯤이면 다시 내 여행은 시작될 것이기에 우선 19년도 미서부 여행을 잠시 회상해 보려고 한다.

 

미서부는 자유여행을 계획하기 좋은 곳

 

미서부의 흔한 도로ㅋㅋ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LA를 중심으로 하는 여행지는 특히 자유여행 계획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미국을 처음 가는 분들도 전혀 걱정 안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미국은 운전만 할 줄 알면 우선 반 이상 성공이고 언어의 장벽때문에 걱정인 분들도 우리에겐 콩글리쉬가 있으니 이것도 절반은 해 먹을수 있다.

그리고 요즘은 자유여행을 계획하기 좋은 일정들과 정보들을 각종 매체들을 통해서도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 계획 짜는 건 솔직히 시간 문제라고 생각한다.

 

여행기를 쓰기에 앞서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일수 있지만 간단한 여행 팁에 관련해서 정리해 보겠다.

 

1. 렌터카

미국은 원낙 땅이 넓으니 차가 없으면 못가는 곳이 너무 많다.

숙소에서 마트만 가려고 해도 차를 타고 가야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렌트카 예약을 하고 가면 편리한데 공항 앞에서 각 렌트카 회사로 가는 엄체셔틀이 줄줄이 있으니 미리미리 예약하고 가도록 하자.

또한 모바일로 구글맵을 쓴다면 해외에서 구글맵에서 네비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렌터카에서 한국어 네비게이션을 같이 쓰는 조건으로 하신분은 관계없지만 네비게이션이 없다면 구글맵으로 이용해도 편해요)

2. 호텔

호텔은 누구와 어떤 여행을 가느냐에 따라 갈리는 것 같다.

만약 신혼부부라면 분위기 좋은 호텔을 선호할 것이고 가족단위로 가는 여행이라면 리조트나 레지던스,에어앤비 숙소와 같이 키친이 준비되어 있는 곳이 더욱 적절할 수 있다.

여행비용을 절감하고 싶은 젊은 동성 친구들끼리면 더욱 싸고 저렴한 숙소도 많다.

(참고로 미국은 모텔이라고 쓰여 있는 곳이 조금 위험할 수 있으니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으며 숙소 위치도 잘 확인하여야 안전하다는 점을 기억하자)

3. 일정

어떤 사람들은 가서 무엇을 먹을것인지까지 일정을 미리 다 짜고 간다. (우리 남편이 그렇다ㅋㅋ)

하지만 때때로는 일정이 없이 당일에 하고 싶은 것을 정하고 출발하는 여행도 매력있다고 느껴진다.

개개인별로 다를 것이다.

하루에 너무 많은 관광일정을 소화 해 내려고 하면 그 다음날 일정에 오히려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타이트 하지 않게 어느 정도 자유로운 선에서 일정을 조절하는게 알맞다.

4. 관광지

관광지를 둘러볼 때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동선이다.

특히 미국은 땅이 넓어 동선이 꼬이게 되면 시간은 시간대로 잡아먹고 이도 저도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일정을 계획할때도 동선을 위주로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생각외로 일찍 닫는 관광지들도 많으니 관광지의 운영시간을 필수로 참고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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