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메타버스는 앞서서 여러 번 포스팅했듯이 현재의 디지털 혁신의 큰 변화를 가져왔고 미래에는 무엇보다도 무한대의 가치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메타버스는 디지털 시대의 블루오션이라고 볼 수 있으며 요즘에 늘 화두에 올라와 있는데 이런 메타버스를 토대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고 한다.

과연 가상 현실의 공간에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건지 어떠한 일자리가 있는 건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 아바타 디자이너이다.

 

제페토 아바타

메타버스는 3차원의 가상 공간이다. 이 공간에서는 "나"대신 아바타가 따로 있고 그 아바타를 꾸미면서 활동할 수 있다. 바로 이 아바타를 꾸밀 수 있는 디자이너가 미래 전망 직업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무슨 말이냐 하면 옛날에도 인형 옷을 갈아입힌다던가 종이 인형 놀이를 할 때 예쁘게 꾸미고 했었던 것처럼 메타버스 안에서도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아바타의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줄 수 있는 헤어 디자이너, 멋지게 화장을 시켜주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도 생겨날 수 있으며, 아바타의 옷을 만드는 디자이너들은 현재 활동 중이기도 하다. 또한 이미 가상 패션의 부자재나 원단을 판매하는 업체까지도 생겼다고 한다.

네이버 제페토에서는 "제페토 스튜디오"(Jepetto Studio)가 있어 직접 옷이나 아이템을 만들어 판매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것으로 실제로 유명해진 크리에이터도 있으며 지금도 많은 사용자들이 직접 옷을 제작하고 만드는 것에 도전하고 있다. 옷 제작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현실 속의 디자이너처럼 옷에 대한 감각이 있다 해도 더욱 실제 같은 옷은 만들려면 3D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알아야 하며, 아바타의 이미지나 특성을 더 잘 알아야 할 것이다.

 

두 번째 가상공간 건축가이다.

 

제페토 맵

실제로 집을 짓는 것이 아닌데 건축가라니?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실제 건축가와는 다르지만 앞으로는 이 메타버스 건축가가 각광을 받는 직업이 될 수 있다고 한다.

3차원의 가상공간에서는 현실처럼 다 만들어진 것이 없다. 요구하는 공간이 필요하다면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야 된다는 소리다. 즉 현실에서는 땅도 집도 포화상태라고 볼 수 있지만 가상에서는 무한하게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또한 가상세계에서 공간을 원하는 대로 설계하려면 무엇보다도 3D 감각이 있어야 하며 각 콘셉트에 맞게 공간을 만들어야 하는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

사용자에게 알맞은 좋은 공간을 건축하면 원하는 사람이 살 수도 있을 것이고 혹시나 임대를 해 주게 될지도 모른다. 

네이버 제페토에서의 예를 들어본다면 명품 브랜드 구찌(Gucci)는 제페토 안에서 '구찌 빌라'라는 가상의 공간을 만들었으며, 얼마 전 DGB 금융 지주 경영진 회의도 이용자가 직접 만들 수 있는 제페토 빌드 잇에서 직접 맵을 만들어서 했다고 하는데 가상 회의장, 연회장, 포토타임 공간까지 만들어서 자신의 캐릭터로 회의에 참여했다고 한다. 

 

 

또한 가상세계 안에서 일할 직원을 채용한 경우도 있었는데 메타버스의 또 다른 플랫폼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에서는 직원을 채용했는데 이 직원은 실제 바텐더로 일해왔던 사람이었고 가상 세계 안에서는 카지노 매니저로 채용이 되어 현실의 카지노 업무처럼 동일하게 근무를 한다고 한다. 10년 전에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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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가상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는 직업이라니 세상의 변화는 너무나도 빠르다.

그러나 지금은 비대면의 사회이며 아무래도 활동의 제약이 있으니 무언가를 제대로 시도조차 해 보지 못하는 특히나 젊은 Z세대들에게는 큰 희망을 주는 직업이 될지 모른다.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그것을 직업으로 이어 나갈 수 있는 거라면 안 해 볼 이유가 없을 것이고 미래에 대한 전망이나 투자가치가 높다면 더욱더 시도해 볼 만한 직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