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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기술

메타버스의 다양한 활용

메타버스는 가상현실보다는 조금 더 진보된 3차원의 가상세계라고 앞서 포스팅했었다.

https://lanikai.tistory.com/55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모르시는 분들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메타버스는 이 개념을 토대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는데 많은 기업들이 어떤 식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1. 네이버 제페토 (Zepetto)

네이버의 자회사 네이버 제트(Naver Z)가 운영하고 있으며 아바타를 활용해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든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출시 2개월 만에 다운로드 수가 300만을 기록했으며 가입자 수는 약 2억 명이고 국내 이용자보다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해외 이용자의 비중이 90% 정도로 해외에서 인기가 높아서 한동안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제페토가 인기가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선 설치가 간편하고 플랫폼 안에서의 활용 요소들이 다양하게 있어서 지루하지가 않으며 사용자끼리 음성과 메시지로도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제페토 내의 아바타의 의상이나 액세서리를 사용자가 직접 디자인해서 판매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으며 맵 역시 

블랙핑크의 가상 팬사인회가 개최되었으며 명품 브랜드 구찌(GUCCI)에서는 이태리 구찌 본사 월드맵에서 구찌 제품을 착용해 볼 수 있게 하였고 제페토 안에서 제품 60여 종이 정식 출시되기도 하였다.

제패토는 10대 이용자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의 전망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2. 닌텐도 동물의 숲

메타버스의 대표적인 게임 주자인 동물의 숲도 빼놓을 수 없다.

동물의 숲은 무인도에서 생활하면서 마을을 형성하며 스스로 꾸미고 생활해 나가는 성장게임이며 현실과 동일하게 시간이 흐르기 때문에 계절이나 날씨의 변화도 느낄 수 있고 이용자가 게임 안에서 취미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에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제페토와 마찬가지로 명품 브랜드가 손을 뻗은 대표적인 사례가 있는데 이태리의 브랜드 발렌티노(Valentino)와 마크제이콥스(Marc jcobs)가 코로나에 봉착되어 비대면, 팬데믹 시대를 맞자 동물의 숲 게임 안에서 2020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한다.

 

 

3. 로블록스(Roblox)

메타버스를 대중화 시킨 미국 게임업체로써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 선풍적인 대인기를 끌고 있으며 간편한 게임 디스플레이와 게임 내에서의 수천 가지의 미니게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좋다고 한다. 쉽게 말하면 게임 안에서 또 다른 게임을 개발하여 운영할 수 있다. 

2010년 하반기부터 급성장한 게임으로 사용자는 계속 늘어가고 있으며 16세 미만의 청소년의 50% 이상이 가입했다고 하며 로벅스(Robux)라는 가상화폐를 통해 게임 내에서 아이템 구매가 가능하다. 

2020년 미국의 래퍼 릴 나스 엑스(Lil Nas X)가 Holi Day라는 새로운 싱글 앨범 발매를 기념해서 이 게임 안에서 가상의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비단 게임 분야에만 메타버스의 활용 사례가 있는 것은 아니다

 

4. 아우디(AUDI)

독일의 자동차 회사 경우를 예를 들자면 아우디의 가상 스튜디오 디자인은 혼합 현실(Mixed Reality)과 가상 현실(AR)을 이용한 게임 엔진을 활용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아우디 본사 내에 있는 거대한 VR 홀로덱(가로 15M 세로 15M)은 새로운 자동차 모델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가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가상 경험을 통해서 자동차의 기능이나 디자인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빠르게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으며 나아가서는 비용적인 부분에서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오늘은 메타버스의 다양한 활용에 대해서 다루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실과 가상세계를 혼합한 3차원의 가상 공간 안에서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 확실하다면 앞으로 메타버스 기술의 이용 범위는 점점 확대될 것이다.

기업들 입장에서는 메타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더욱 많은 플랫폼들을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만들고 시도해야 하는 숙제가 생겼다.  물론 모든 기업들이 메타버스 기술을 필요로 하지는 않겠지만, 3차원 가상현실의 활용으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기업들에게는 지금이 바로 미래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싶다.

메타버스에 대해 그동안 실질적인 체감을 하지 못했던 분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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