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면 변화하는 세상.
지금 우리는 어마어마한 속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 살고 있다.
불과 십수 년 전만 해도 스마트폰이란 것을 생각하지 못했었고 30년 전쯤엔 휴대폰이라는 것 자체도 생각하지 못했다.
현재 물을 사 먹는 것이 일반화된 지금과는 다르게 예전에는 물을 사 먹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되는 시대가 있었으니 세상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된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예전에 게임에서만 느끼던 가상세계가 우리 사회에 언제부터인지 쑥 들어오게 될 줄이야 상상이나 했겠는가?
그래서 세계를 만드는 또 다른 세계! 증강현실의 세계에 대해서 다루어 보려고 한다.
우선 증강현실(AR)을 알기 전 가상현실(VR)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다.
가상현실(VR)
영어로는 Virtual Reality이며, 컴퓨터를 통해서 말 그대로 가상현실의 세계를 보여주고 체험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을 말한다. 1970년대에 Myron Krueger 박사에 의해 처음 탄생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Myron Krueger 박사는 비디오 플레이스 (Video Place)의 개념을 창안하기도 했다. (손에 잡히는 IT 시사용어 2008.02.01)
가상현실은 또 다른 말로 인공 현실 (Artificial Reality) 또는 인조 두뇌 공간이라고도 한다.
보통의 경우 헤드셋이나 고글 같은 장비를 착용하여 청각이나 시각적인 감각을 느끼며 가상의 세계를 직접 체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상의 현실이기는 해도 실제같은 감각을 느낄 수 있다.
그러면 증강현실은 무엇일까?
증강현실(AR)
영어로는 Augmented Reality이고 실제 있는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가상의 이미지를 합쳐서 마치 실제로 존재하는 현실처럼 보이게 하는 기술이다. 실제 이미지에 가상 이미지를 합쳐 놓았기 때문에 더욱 몰입되고 현실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증강현실은 비행기 제조사인 보잉사(Boeing)가 90년 경에 비행기 조립과정에 가상현실의 이미지를 합쳐서 제작한 것이 시초라고 할 수 있다.( 용어로 보는 IT 2011. 12. 09)
그러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차이는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가장 차별이 되는 점은 현실의 이미지가 반영이 되어 있는지, 반영되지 않았는 지로 알 수 있다.
가상현실은 사용자가 실제가 아닌 가상의 공간이나 이미지에 몰입하는 기술인 반면에 증강현실은 현실의 이미지나 환경에 가상의 이미지를 더해 실제감을 더욱 향상시킨 기술이라고 보면 된다.
즉, 실제의 환경이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 없는지에 따른 뚜렷한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실제 환경에 가상의 이미지가 혼합된 증강현실이 조금 더 현실성 있고 생생한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가상현실은 헤드셋이나 고글 같은 걸 쓰고 체험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다양하게 많이 사용할 수 없지만 증강현실은 가상현실과는 다르게 우리와 매우 밀접하고 가까운 곳에서도 많이 사용되어 지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가 늘 소지하는 스마트폰으로도 증강현실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데 많이 사용하는 네비게이션이나 스포츠 게임 등이 그러한 예이다. 또한 스노우(Snow), 스냅챗(Snapchat) 등과 같은 카메라 어플도 증강현실을 반영한 것들이라고 볼 수 있다.
이제 더 이상 증강 현실은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되었고 앞으로도 우리가 살아가는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많이 발전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실생활에 활용되어진다는 것 자체는 우리 삶에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기에 앞으로 새로운 산업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배제하지 못하는 혁신적인 기술임에 틀림없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하루가 다르게 기술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변화와 트렌드에 앞서 나가려면 현재의 기술을 적합하게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 기술이 미래에 대한 가치를 가져올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도 염두해 두어야 한다.
증강현실이 우리의 현재를 바꾸고 있듯이 미래에도 바꿀 수 있는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백 퍼센트 정확히알 수는 없겠지만 증강현실이 현재 우리 삶에 내포되어 현재의 삶을 바꾸고 있다는 현실은 엄연한 사실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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