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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 자동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얼마 전에 AI 로봇이 호텔에서 심부름을 한다고 포스팅을 했었는데 이번엔 AI 로봇이 식당에서 일을 한다고 한다.
과연 10년 전만 해도 로봇이 주방에서 일을 한다는 것은 영화속에 나올 법한 이야기 였을텐데 실제로 벌어지는 일이다.
또한 음식을 만드는 일을 로봇이 하면 과연 맛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기기 마련인데 맛 문제에 있어서는 신경을 꺼도 될 정도로 평이 좋다고 한다.
로봇으로 요리하는 업체들은 AI가 음식을 만들면 여러 가지 장점들이 있다고 하나같이 말하고 있다.
1.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서비스로 최적화되어 있다.
2. 사람이라면 하루 종일 일하는 것이 힘들겠지만 로봇이기에 근무 시간의 제약이 없다.
3. 적정량을 만들어 내는 데 있어서 음식 메뉴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식자재 예산도 절감이 가능하다.
4. 로봇 가격 자체가 사람의 인건비 몇 달 분 정도 밖에 안되기 때문에 꾸준히 나가는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이렇게 디지털 시대에 인공지능의 장점을 살려 빅데이터를 토대로 AI 로봇을 요리사로 쓰는 기업들이 생겨난 것이라 볼 수 있다.
로봇을 도입하여 요리를 하는 몇몇 기업들을 예를 들어 보겠다.
한 분식집에서는 주문이 들어오면 직원이 정해진 식재료를 로봇(오토웍)에 넣기만 하면 된다. 로봇(오토웍)은 온도를 조절하여 돌며 음식을 완성한다. 떡볶이는 이렇게 고작 6분이면 완성이 되고 접시에 담아지며, 세척까지 자동으로 해낸다.
즉, 정해진 식재료를 로봇에 담는 일만 사람이 하는 거지 나머지는 로봇이 하는 셈이다.
다른 한 샐러드 집에서는 주문이 들어오면 컨베이어 벨트에 일회용 종이 접시가 놓이게 되고 접시가 이동하는 속도에 맞춰서 정량으로 손질된 채소와 소스가 접시에 올려지게 된다. 또한 로봇팔이 오븐에서 구워진 고기를 직접 꺼내어 채소가 담긴 접시에 올리는 것까지 마무리를 한게 된다. 이는 1시간에 약 150인분을 만들 수 있는 속도라고 한다.
또한 아보카도랩(로봇 스타트업 기업)이 개발한 로봇은 굽고 튀기고 삶는 등의 다양한 조리를 할 수 있으며 여기에 배달 주문을 순서대로 접수하여 판단하고 처리까지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미 지난 1년 동안 성공적으로 시범 운영을 마쳤고 현재는 정규 매장을 오픈 준비 중이라고 한다.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먹는 것이다. 이런 먹는 음식을 로봇이 다룰 줄 안다는 것 자체는 미래 산업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물론 단점이 없을 수는 없다.
로봇을 도입하여 장기화했을 경우에 일자리 부족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며 어떤 관점으로는 음식에 맛은 있으나 맛이 획일화되어 누구나 같은 맛을 느끼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도 분명히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시작된 일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뭐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줄여보려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후에는 언젠가 주방장이 로봇으로 대체되어도 불편함 없이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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