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물 마시는 법

아침에 일어나면 누구나 물 한잔 마시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할 것이다.

하지만 이처럼 무의적으로 마시는 물 한 잔이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 지를 알고 마시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중요한 물!

오늘은 체내에 수분 섭취가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물이란?

물 분자는 산소 원자 1개와 수소 원자 2개가 결합되어 이루어져 있는데 물은 이 분자들이 가득 모여져 있는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물은 하늘과 바다 그리고 땅에 각각 구름이나 수증기, 바닷물, 빙하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

물은 여러 가지 물질들을 녹일 수 있는 용매라서 우리가 마시는 물에도 여러 가지 화학 물질들이 녹아져 있으며 구리, 철, 칼슘과 같은 금속 이온이 염 혹은 산화물 형태로 녹아져 있고 산소나 이산화탄소와 같은 기체도 녹아져 있다.

 

 

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1. 다이어트에 도움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면 포만감이 생겨서  식욕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데 도움을 주며  물을 약 500ml 마셨을 때 한 시간 이상 대사율을 24-30%까지 높여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한다. 하루에 약 2리터의 물을 마셨을 때 기준으로 본다면 약 100kcal 정도를 더 소모하게 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2. 변비 예방

장운동이 저하되었거나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사람은 혹시 물을 적게 마시는 건 아닌지 확인해 봐야 한다.

식이섬유가 부족해서 변비가 올 수도 있지만 사실상 대다수가 수분 섭취가 부족해서 생긴다고 한다. 또한 신장에서는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해줘야 하는데 수분이 부족하면 이 노폐물의 농도가 진하게 되면서 각종 염증이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3. 혈액 정화 

물은 우리 몸의 구석구석을 순환시키면서 필요한 영양분을 이동시켜주며 노폐물을 거둬 오는 역할을 한다. 만약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노폐물을 많이 거둬오지 못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노폐물은 축적되고 대사 능력이 점점 떨어지고 나아가서는 면역력까지 떨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오는 각종 질병,  부종이나 아토피도 올 수 있고 심혈관 질환이나 암과 같은 큰 질병에도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의 공급량도 적어지게 되고 혈액의 점성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혈액 순환에 장애가 오기 때문에 수분 섭취는 혈액순환 개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4. 피부 개선

인기스타에게 피부 비결을 물어보면 하나같이 "물을 충분히 마셨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그 스타들이 물론 '물' 만 마시고 피부 미인이 되지는 않았겠지만 실제로도 물이 피부에 주는 효과는 대단하다.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 장벽은 무너지게 되어 노화가 더욱 빨리 오게 되며 피부는 점점 건조해지고 윤기도 없어지며 노폐물이 쌓여서 여드름 같은 트러블들이 생긴다. 수분섭취는 피부가 개선되는 직접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최고의 약이라고 볼 수 있다.

 

5. 통증 완화

근육이나 관절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원래 통증이 있던 사람들은 통증이 악화될 수도 있다.

또한 알 수 없는 두통의 원인이 수분 부족인 경우도 많다고 하니 적절한 수분 섭취는 통증 완화에도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럼 물은 얼마나 마실까?

물의 양은 일반적으로 본인 체중×0.03으로 했을 때가 적절한 수분 섭취량이며 평균 1.8~2.6L 정도이지만 여름에는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물은 한꺼번에 마시지 말고 여러 번 나눠서 먹는 것이 제일 좋고 체온과 비슷한 정도의 물이 좋다고 한다. 물론 찬물이 좋은지 따뜻한 물이 좋은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한데 소화가 잘 되는 사람은 찬물을 마셔도 무방하다고 한다.

 

아침에 물 한 잔은 보약! 

사람의 몸은 잠자기 전까지는 쉬지 않고 활동을 한다. 그러나 잠이 들게 되면 우리 몸은 내분비기관을 정비하고 뇌를 청소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많은 수분이 손실되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났을 때 혈액은 매우 끈적끈적한 상태가 되어 물 한 잔을 마셔서 혈액을 묽게 만들어 혈류량을 증가시켜 밤새도록 쌓인 노폐물들을 배출해 주어야 한다. 아침에 마시는 물이 제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식사 중간에 먹는 물은 음식이 소화되는 것을 방해하는 인슐린 호르몬이 증가될 수도 있고 혈당이 지방세포에 축적될 수 있어서 식전이나 식후에 물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 그리고 자기 전에 바로 먹는 물은 오히려 숙면에 방해될 수 있으니 이 점도 유의해야 할 것이다.

 

물 마실 때 주의할 점

마지막으로 물처럼 차를 마시는 것도 주의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차에는 카페인이 들어가 있어서 차를 물처럼 마시는 것은 올바른 수분 섭취 방법이 아님을 유의해야 한다. 또한 신장 기능 저하, 갑상선 기능 저하, 간경화나 심부전 환자들은 물 마실 때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니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정량을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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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물 마시면 좋은 점과 섭취량, 섭취방법에 대해서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물도 적절하게 본인의 건강 상태에 맞게 마셔야 됨을 알 수 있었는데 오늘 포스팅 한 내용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 포스팅도 또 열심히 준비해서 작성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