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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ikai Life/건강 (Health)

꿀의 다양한 효능

 

꿀은 설탕처럼 단맛이 있기 때문에 생각 외로 많이 안 먹는 경우가 많다. 보통은 설탕보다는 낫겠지만 그래도 단맛 때문에 몸에 그리 좋지 않다고 인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꿀은 생각보다 건강에 유용하고 몸에 다양한 효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오늘은 꿀의 특별한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벌꿀이란

 

꽃에서 분비되는 자당을 꿀벌이 먹었다가 다시 토해낸 것으로 벌의 소화효소로 인해 과당과 포도당으로 분해돼서 점성이 있는 액체가 된 것이다. (나무위키 참조함) 

 

우선 꿀은 천연벌꿀과 사양벌꿀로 나눠지게 되며 천연벌꿀은 말 그대로 꿀벌이 진짜 꽃에서 꿀을 빨아서 토해내어 만든 거지만 사양벌꿀은 꽃이 없는 계절이나 환경에서 꿀벌이 사탕수수나 사탕무 같은 설탕물을 먹고 생산해 낸 것을 말한다.

또한 꿀은 썩지 않는다고 하는데 햇빛이나 열을 적절히 피해서 잘 보관한다면 몇백 년 이상도 보관 후에 섭취한다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꿀은 아카시아꿀, 밤꿀, 잡화꿀 정도이며 요즘은 유채꿀, 메밀 꿀, 대추나 헛개나무 꿀도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한다.

또한 호주나 뉴질랜드는 마누카 꿀이 아주 유명하며 유럽에서는 라벤더 꿀도 만날 수 있다.

 

꿀의 효능

 

 

면역력을 강화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나 각종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데 꿀 속에 있은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성분과 미네랄 성분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며 혈액순환에 탁월한 효과를 주어서 세균에 대항하는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효과를 준다고 한다.

 

피부 미용

클레오파트라가 꿀을 섞은 우유에 목욕을 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꿀은 미용에 효과가 좋다. 꿀에 들어있는 당류가 수분을 끌어 다녀서 보습력이 탁월하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잡티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꿀은 살균효과가 있어서 피부 염증을 제거하는데도 좋다. 또한 꿀은 천연 각질제거제로 피부에 자극 없이 각질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민감한 피부가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꿀에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손상된 피부세포의 재생을 도우며 아미노산과 니코틴산은 푸석한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주고 피부 톤을 밝게 개선시켜 준다.

 

위장병 개선

꿀은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서  위염이나 십이지장염에 효과가 좋다. 특히 우리나라의 밤꿀과 뉴질랜드의 마누카 꿀이 이 효과가 더 크다고 하며 아침 공복에 꿀 한 스푼이 위장병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아침 공복 혈당이 문제가 되지 않는 사람들한테 권장한다고 함)

 

호흡기 질환 개선

꿀은 기관지염이나 잦은 기침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호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이는 꿀에 항균효과가 있어 염증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다만 만 1세 이하의 영아에게는 사용은 금하고 있다.

 

혈관 질환 예방

꿀에는 미네랄과 칼륨 성분이 있어 혈관질환에도 도움을 준다. 혈관 내의 콜레스테롤 제거에도 좋으며 칼륨 성분이 나트륨을 체외로 내보내어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데 특히 마늘과 꿀을 같이 복용하면 혈전을 예방하고 정맥을 강화한다고 한다.

 

꿀 섭취 시의 부작용 및 주의사항

 

위에서 작성했다시피 만 1세 이하의 영유아가 꿀을 섭취했을 경우에는 보툴리누스균이 장내에 흡수되어서 위험하다고 하며 아이들은 충치를 더 크게 유발할 수 있어서 사용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성인들은 큰 부작용은 없지만 마찬가지로 칼로리를 생각해서 적정량을 섭취해야 하며 공복에 꿀은 혈당을 과하게 높일 수 있어서 본인 체질에 맞게 섭취량이나 시간을 맞추어야 한다.


오늘은 꿀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단순히 단맛을 내는 감미료가 아닌 우리 몸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성분들이 많이 있으니 본인 체질에 맞게 다양하게 꿀을 사용해 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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