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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기술

로봇의 발전 어디까지?


영화속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로봇의 시대는 현실의 판세를 바꾸고 있다.
'터미네이터' 같은 영화를 볼때마다 저런 로봇은 과연 언제 오나 영화 같은 세상이 오긴 하는 것인가 늘 아쉽고 궁금했었는데 4차 산업이 발전하는 속도를 체감하니 분명 머지 않은 느낌이다.

지금까지도 로봇은 우리 주변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양한 분야에서 충실히 하고 있다. 막상 로봇이 가까운 곳 어디에 있을까 하겠지만 집에서 쓰는 로봇 청소기만해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로봇이다.

호텔에서도 로봇을?

그러한 로봇을 이제는 호텔에서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코로나 시국에 필요한 비대면을 계기로 대체되기 시작한 것이라 볼 수 있는데 현재 미국, 중국, 인도 등이 호텔에 로봇 도입을 나서며 급부상 하고 있는 중이다.

몇 가지의 사례를 들어보겠다
미국의 메리어트와 힐튼 호텔과 같은 체인 호텔 약 80여 곳에서 로봇을 도입하여 이용하고 있으며 이 로봇은 로비에서 손님을 맞이하거나 고객이 필요한 물품들을 객실까지 실어서 갖다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한다. 당연히 로봇이기에 따로 팁을 챙겨주지 않아도 되며 로봇은 쉬지 않고 하루 종일 일을 한다.
이 로봇의 이름은 '릴레이' (Relay)며 미국의 스타트업 사비오크(Savioke) 에서 파견한 인공지능 AI 호텔리어다.
현재 로봇 릴레이의 주문량은 지난해보다 4배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의 경우는 천여개의 호텔에 AI 로봇 호텔리어를 공급하는 로봇업체 징우를 빼놓을 수 없는데 이 로봇은 객실에 음식과 우편물도 갖다 주고 있으며 체온 측정과 경비 역할, 결제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 로봇을 쓰면서 꽤 많은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호텔 방역에서도 로봇의 역할이 필요한데 청소로봇 로지는 메이드봇으로써 호텔을 수시로 청소하고 소독까지 하고 있다. 인공지능으로 어느 동선으로 청소를 하면 효율적인지도 판단 할 수 있어서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한 인도 로봇 업체 밀라그로우는 노보텔 체인호텔에 이미 웨이터로봇, 접대 로봇, 도우미로봇 등을 보급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sk텔레콤이 8월에 대전의 인터불고 호텔에서 웰컴 드링크를 서빙해 주고 고객이 원하는 물건을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하는 AI 서빙 로봇 '서빙고' 를 상용화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KT광화문 사옥에서는 사내 임직원을 위해 AI로봇이 우편물을 배송해 주는 서비스도 하고 있어서 기존에 직접 지원센터에 방문해서 전달하는 방식이었다면 로봇 채용 후 움직일 필요없이 자리에서 우편물을 받을 수 있다.

 

 


로봇을 이용하는 것이 인력보다 효율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 라는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 인건비를 줄일 수 있을 만큼 생각보다 능률적이고 효율적으로 고평가 되고 있다.
로봇의 시대를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받아들여서 현재 사회의 부족한 부분을 메꾸어 로봇이 활약할 수 있도록 해 보는 것도 미래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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