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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ikai 세상을 담다/국내 여행

강원도 삼척여행 1편 (레일바이크,촛대바위)

올 여름 회사에 사표를 내고 첫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삼척이다.
아무래도 코감기의 시대라서 조심스러웠던 것도 사실이라서 주말을 피해 그나마 평일을 연휴로 잡아 다녀왔다. 물론 이것도 변명이 될 수는 있겠지만...
우리집은 양양고속도로와 인접한데 서울방향으로 출근만 하다가 반대로 양양방향으로 고속도로를 그것도 뻥 뚫린 고속도로를 타는 기분은 정말 이상했다.

삼척 레일바이크를 타다

레일바이크는 춘천에서 예전에 한번 타봤는데 그저그랬었는데 바닷가쪽을 달리는 레일바이크라고 해서 한번 타봤다.

레일바이크는 타는 시간과 인원이이 정해져 있으니 시간 맞춰서 도착해서 타면 된다
(레일바이크 타는 정거장은 궁촌역과 용화역 두 곳이 있는데 용화역이 훨씬 편하다.)

강원 삼척시 근덕면 용화해변길 23
수요일 휴무(매월 둘째, 넷째주 휴관)
주간 2인승 20,000원 주간4인승 30,000원
야간 2인승 20,000원 야간4인승 30,000원

바다가 옆에 보임

 

터널도 들어가고

터널을 여러개 많이 들어감

바다가 보이며
휴게소에 들린다
중간에 잠깐 쉬는 초곡 휴게소

여기 매점에서 뭐도 사먹고 하는데 난 안먹음

마지막 궁촌 정거장

다 타고 내려서 밖에 나가면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큰 관광버스가 10분정도에 한대씩 온다.
보통 타는 곳에 주차를 해놓고 탔을 때니
버스를 타고 다시 처음 탔던 용화역으로 가면 된다.

촛대바위길

강원 삼척시 근덕면 초곡길 236-4
하절기 (03월~10월) 입장시간 17:00까지
동절기 (11월~02월) 입장시간 16:00까지

여러 후기에 좋다고 해서 갔었는데 마침 사람이 완전 없어서 편하게 즐기고 왔다.
평일이라서 주차장도 한산한 편..
잔도라고 하나? 잔도길을 만들어 놔서 산책코스로는 적당하고 중간에 출렁 다리가 있고 나름 깔끔하게 잘 만들어놨다.
감상포인트는 기암괴석과 바다색과 하늘색이 그림같이 어우러지는 것이 포인트다.
이거 하나로 끝! 참고로 입장료가 없어서 좋음.


이정표가 있으니 따라가면 된다
폭포거 뙇!!!
촛대바위
괴석들에게 막힌 바닷물

 

출렁다리


점심식사는 오징어 물회를 먹었는데 역대 먹어본 오징어 물회중 제일 맛있었다.

숙소는 삼척 쏠비치와 삼척 해안 절벽에 있는 펜션 이렇게 나눠서 숙박을 했다.

바로 먼저 간 곳은 삼척에 있는 복층 펜션이었고 바다를 보며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어서 선택했다.(이게 뭐라고 ㅎㅎㅎ)
그래도 객실에서 보이는 경치는 너무 좋았고 평일이었기 때문에 비싸지도 않았으며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저녁 바베큐를 준비하기 위해 적당히 일찍 들어왔다.
바베큐를 먹으러 온 것이 이 펜션에 온 이유이기 때문에…

실내 테라스 안이 파랗다

바베큐 준비

바다가 바로 옆인 실내 테라스

이때 해무가 많이 껴서 밖이 잘 안 보였지만 바다를 보며 스파를 할 수 있음

아래층 침실

 

복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복층침실과 복층에 따로 있는 야외 테라스

오늘 하루의 여정도 이렇게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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