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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ikai 세상을 담다/국내 여행

강원도 삼척여행 2편 (장호항)

새벽에 일찍 눈이 떠졌다.
어디를 갈지 계획을 하고 오진 않았기 때문에

가볼만한 곳을 찾기로 했다.
우선 아침을 먹어야 하는데 너무 이른 시간이라

편의점에서 간단히 사갖고 오기로 했다.
펜션에서 편의점까지는 차로 가야되었고 약 5분정도 달리면 된다.
그렇게 편의점 쇼핑을 마치고 간단한 블랙퍼스트를 준비하여

복층에 있는 야외 테라스에서 아침을 먹었다.

새벽식사 (저녁아님주의)


삼척까지 왔는데 장호항은 가봐야지~
우리가 여행한 시기는 7월 초이기 때문에

사람이 그렇게까지 많지 않을 것을 예상하고 가보기로 한다.

 

장호항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장호항길 12-10

예상은 맞았다.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그런지 물도 맑고 좋았다.
그러나 이 곳의 아주 큰 단점!
주차난이 심각하다.

성수기때 사람들 진짜 주차때문에 머리 아프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린 아주 기가 막힌 곳에 주차를 했다.

(이 기가 막힌 곳은 성수기때도 가능한 곳이기 때문에 알고 싶으면 비밀 댓글 남겨 주시면 알려드랴요^^)

물이 맑긴 하다.
바닷물이 계곡물처럼 맑으니 들어가기 아깝다 생각이 든다.
날이 조금 쌀쌀해서 굳이 우린 물엔 들어가진 않았고

보는것 만으로도 만족했다.

우린 이제 2박을 하게 될 숙소 삼척 쏠비치로 향한다

삼척 쏠비치

솔비치에 관해서는 포스팅이 많이 되어있는데

번호표를 뽑은 후 12시부터 번호표 순서대로 체크인 신청을 할 수 있다.
우리도 펜션 체크아웃하고 나와서

쏠비치에 들려 번호표를 뽑고 장호항으로 왔었다.
12시 넘어 다시 쏠비치 도착해서

약 20분 정도 기다리니 우리 순서가 와서 체크인 신청을 했다.

쏠비치 산토리니광장쪽 C,D동 후문 입구


우린 리조트 동이 아니고 호텔동 C동에 묵었었는데

쏠비치가 방향만 다르지 전 객실이 어쨌거나 오션뷰이기 때문에

테라스에서 보는 바다는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점심 식사 후 객실에서 짐을 풀고 좀 쉬다가

오후에는 전용 비치에 나갔다.
날씨가 갑자기 꾸물꾸물해져서

사람이 많지 않았고 성수기 시즌이 아니라 더더욱 없었다.

셰프스 키친


삼척 쏠비치 로비 체크인 카운터 뒷쪽
예약전화번호 033) 803-7520

쏠비치 1층에 있는 셰프스 키친에서 저녁 뷔페를 먹었다.
회원이 아니래도 소노호텔 &리조트 앱을 받아서 가입하면

숙박자에 한해 뷔페 총 금액의 15% 할인 해 준다.
그리고 미리 식사는 미리 예약해야한다는것!

로비에서도 예약 가능하지만 난 전화로 하루전에 예약해 놨었다.

 


다행히 좀 일찍 들어가서 창가쪽에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고

사람들이 많지 않아 더욱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그렇다고 아주 극찬할 정도는 아니다.

무슨 특급 호텔 뷔페 생각하면 안된다는...

소화도 시킬겸 당구를 잠깐 치고 산책을 충분히 하다가 들어갔다.
아...새벽부터 일어났더니 노는 것도 피곤한 하루였다.

꼭 여행을 가면 일찍 눈이 떠진다니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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