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외로 아침공복에 먹으면 역효과가 나는 음식

바쁜 현대인들은 아침을 꼬박꼬박 챙겨 먹진 않는다.
물론 나부터도 그러하다. 아침을 안 먹은지는 언제인지 가물가물할 정도이니...
대략 20대 중반경 한참 외모에 신경을 쓸 나이쯤부터 별로 안 챙겨 먹고살았던 것 같다.
뭐 거창하게 아침을 챙겨 먹는 대신 요즘은 가볍게 아침식사를 하는 편인데 의외로 우리가 아침에 즐겨 찾는 음식들 중에 공복에 역효과가 나는 음식들 즉 독이 되는 음식이 있다고 해서 정리해 봤다.

1. 고구마

많은 사람들이 고구마가 포만감을 불러 일으키고 섬유질이 풍부하며 장에 좋은음식임을 알기에 아침식사 대신 먹기도 한다.
그런데 이 고구마가 아침 빈 속에 먹으면 좋지 않다는것!
공복에 고구마를 먹으면 위산이 과다하게 나와 속이 쓰릴수 있다는데 이는 고구마에 들어있는 아교질, 타닌 성분이 위장 벽을 자극해서 위산의 분비를 활발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이유로 혹 위염이나 위계양 같은 질병이 있는 사람들은 아침 빈속에 고구마를 먹는 건 안 좋다고 하니 꼭 참고해야 하겠다.

2. 우유

세상에! 아침에 일어나서 우유 한잔은 좋은 건 줄만 알았는데 이게 순위에 있다니!
우유 역시 빈속에 마시게 되면 위장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우유 속에 들어있는 칼슘과 카제인 성분이 위장 분비를 촉진시켜서 위벽에 자극을 준다고 한다. 이 위벽에 자극으로 인해 위산이 계속 분비가 되며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위장병으로 진행될 수 있는 요소들이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매운 음식을 먹고 우유를 먹는 것 역시 위를 더 자극시키는 것이라고 하는 잘못된 상식이라고 하니 주의해야 한다.

3. 토마토

토마토는 건강에 아주 좋은 야채이다. 특히 항암 예방에도 좋은 야채로 알려져 있는데 바로 이 토마토도 공복에 먹으면 위에 독이라고 한다.
토마토는 위장 내부의 산도를 높이며 당연히 산성도가 높아지면 위벽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속 쓰림이 1차적으로 일어날 수 있으며 나아가서 위염과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어서 토마토도 아침 공복에 먹는 것은 금물이라고 한다.

4. 커피

잠을 깰때 바로 일순위로 찾게되는 커피!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겠지만 거의 대부분 알다시피 공복 커피 역시 카페인 성분이 위산을 과다하게 만들어 내는 주범이다. 이로 인해 위에 염증을 초래할 수도 있지만 특히 식도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서 역류성 식도염 환자들에겐 더욱 안 좋다.
나부터도 아침부터 자꾸 커피를 마시게 되는데 완전 공복으로 마시는 것보다 빵이나 가벼운 식사 후에 오전 9시 이후쯤에 마시는 것이 훨씬 좋다고 하니 기억해야 하겠다.

5. 귤, 오렌지

오전 공복에 안 좋은 음식! 바로 귤과 오렌지이다.
아마 아침 땡부터 귤은 먹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어쨌건 귤은 산성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공복에 먹으면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니 속 쓰림은 물론이고 위염, 역류성 식도염 등 다양한 위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6. 바나나

바나나는 생각 외로 오전에 포만감을 느끼려고 먹거나  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챙겨 먹는 과일이다.
그러나 바나나는 공복에 먹으면 혈액 내에 흐르는 마그네슘의 함량을 급격히 증가시키기 때문에 과도하게 나오는 마그네슘으로 인해 심혈관 등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바나나는 대표적인 저녁 과일로 저녁 식사 후 잠들기 약 한 시간 정도 전에 먹어주면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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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오늘은 아침 공복에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음식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아는 분들도 있었겠지만 아직 모르는 분들도 계셨을 텐데 이왕이면 음식도 건강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니 조금은 귀찮더라고 잘 체크하고 먹어서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