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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ikai Life/건강 (Health)

불면증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진다고 한다. 뭐 실제로도 우리 부모님만 해도 새벽 일찍부터 일어나는 편이시고 또 일찍 주무시기도 한다.

직장인인 나는 불면증과는 거리가 멀 정도로 늘 피곤에 절어 있어서 그런지 누워서 대략 15분 안에는 잠이 드는 편인 것 같다. 하지만 나도 한때는 밤에 잠이 없어져서 수백 마리의 양을 세고 잠이 든 적 또한 있었다.

오늘은 불면증을 위한 분들이 참고해 보면 좋은 내용들을 포스팅 해 보겠다.

 

불면증이란

잠들기가 어겨운 입면 장애와 잠은 들어도 수시로 자는 도중에 자주 깨게 되는 수면 유지 장애를 뜻한다.

 

인체는 밤에 잠을 자야 신체의 여러 기관들도 쉴 수 있고 재정비를 할 수 있는데 만약 밤에 잠을 충분하게 못 잔다면  낮 동안에 졸린 것은 물론이고 극도의 피로감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

그럼 불면증을 조금이라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 몇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1. 양을 계속 세어도 잠이 안온다면 더 이상 세지 말고 일어나라

 

양을 세고 또 세어도 잠이 안온다는 것은 이미 마음속에 잠이 안 온다는 것을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럴 때 자꾸만 더 무언가를 머릿속으로 생각해서 억지로 잠을 청하려고 하는 것은 오히려 더욱 잠에서 멀어지게 정신적으로 유도하는 것 밖에 안된다고 한다.

양을 백마리는 더 세었다고 한다면 그냥 일어나서 다른 걸 하는 게 낫다.

 

2. 잠들기 전에 전자 기기는 금물!

 

많은 사람들이 지키지 못하는 한 가지일 것이다. 나 또한 잠들기 전까지 휴대폰을 보며 혹은 노트북을 보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이를 안 하기는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불면증인 사람에게는 잠들기 전 전자기기에 집중하는 것은 아주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또한 TV를 침실에 놓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한다.

잠자는 공간은 정말 잠만 잘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불면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필자 또한 침실에는 오롯이 침대만 있다. 오히려 이렇게 환경을 바꾸니 침실에서는 조금 더 자는 공간으로 뇌가 인식을 하는지 정신 건강에 더욱 좋은 것 같이 느껴진다. (물론 누워서 휴대폰을 보는 습관은 버리질 못했지만...)

 

3. 일어나는 시간이 들쑥날쑥 하지 않게 비슷한 패턴으로 맞추자.

 

일적인 부분으로 해당이 안되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침 기상시간이 들쑥날쑥하면 더욱 불면증에 걸리기 쉽다.

만약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늘 비슷한 시간에 기상시간을 정해서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면 좋다. 

만약 늦게 잔 경우도 평소와 비슷하게 일어난다면 당연히 밤에 졸린 현상이 올 것이며 이로 인해 불면증이 겹치는 일은 줄어들 것이다.

규칙적인 생활은 불면증에 큰 도움을 준다.

 

4. 낮잠을 자지 말자.

 

낮잠은 불면증에 독이라고 보면 된다.

낮잠으로 인한 생활습관의 변화는 밤에 잠을 안오게 만들고 인체의 바이오 리듬을 깨지게 만들기 때문에 악순환이 계속해서 이어지게 만든다.

당연히 밤에 잠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낮에 졸리운 것은 당연하지만 낮잠을 안 자고 잘 버틸 수 있다면 밤에 다시 졸릴 수 있는 패턴이 만들어질 것이다.

 

5.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활동

 

필자의 예를 들자면 백수였을 때 꼭 불면증이 왔던 것 같다. 생각해 보면 백수일때 할 일이 없어서 늦게까지 티브이 보고 놀고 그런다 새벽에 자고... 이런 불규칙한 패턴이 불면증을 만들었으며 활동을 하지 않아서 피곤한 것도 없었던 것 같다.

적당한 활동과 몸을 약간 피곤하게 만들어주면 저녁, 밤에는 몸이 나른하고 잠이 올 수 있는 컨디션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저녁먹고 가벼운 산책을 한다던지 운동을 해 준다던지 하는 것은 불면증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6. 저녁에 바나나, 따뜻한 우유 한잔, 그리고 라벤더는 불면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바나나 한 개를 저녁에 먹어주면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바나나에 들어있는 트립토판(아미노산의 일종)이란 성분은 뇌를 진정시키고 꿈을 꾸지 않는 깊은 수면 상태를 유도하는 성질이 있어서 몸안의 수면제라고 불린다고 한다.

예민한 신경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불면증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저녁에 먹어주면 좋다.

또한 우유의 멜라토닌 성분도 수면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멜라토닌은 우리 몸속의 천연 호르몬으로 뇌 속의 생체시계를 조정해서 잠이 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라벤더의 향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더욱 편안하게 해 주는 데 도움을 주어 신경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고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을 풀어준다고 한다. 때문에 스트레서 및 우울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오늘은 이렇게 불면증 완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것들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다.

불면증중에 단기 불면증은 조금만 노력하면 고칠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사는 평생의 반 이상을 잠으로 쓰고 있다. 어떻게 보면 너무 아까운 시간인 듯 하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잠을 줄여서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것 또한 정답은 아니다.

적당한 수면은 건강과도 연결되어 있으니 불면증이 있으신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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