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또한 그렇지만 아침에 눈을 떠서 무언가를 하기 전
커피부터 마시는 습관이 있다.
오래전 모 초록색 대기업인 커피회사에 일을 했었던 적이 있다.
그때는 아마 내 기억으로 전국에 기껏 100호점 정도까지 밖에 매장이 없었던 아주 아주 오래전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그때인데 ㅎㅎㅎ
그때부터 커피를 아침 땡부터 마시는 습관이 생긴 것도 같다.
이렇게 커피에 대한 여러가지 기사들은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접했을 것이다.
![](https://blog.kakaocdn.net/dn/da0w5W/btrea2pZCjT/1hSkW9DfdIKVUeapmsFHF0/img.jpg)
오늘은 얼마전 기사에 나왔었던 아침에 뜨아(뜨거운 아메리카노)인가,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인가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려고 한다.
그 전에 일단 아침 공복에 커피를 마시는 습관이 안 좋은 점에 대해 먼저 얘기하겠다.
우선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빈 위장을 자극해서 역류성 식도염이 올 수도 있다.
그리고 아침엔 더군다나 뇌를 때우는 역할을 하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가장 많이 나오는 시간대 이기 때문에 굳이 아침에 정신을 깨는 목적으로 마시는 커피는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한다. 이미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되어 카페인까지 더해지면 우리 몸은 과도한 각성 상태에 빠질 수도 있어서 예민한 사람들은 특히 가슴 두근거림이나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뜨아의 안좋은 점
세계 보건기구에 따르면 65℃ 이상 뜨거운 음료는 2A군 발암물질이라고 한다. 그래서 65℃ 이상 음료를 자주 마시면 식도암의 위험이 두배 이상 높아진다고 하니... 뜨거운 커피의 온도는 보통 75-79℃ 정도 된다.
식도는 보호막이 없어서 외부 자극에 쉽게 손상될 수 있다.
뜨거운 커피를 마시면 식도에 열이 가해지고 만성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이왕이면 뜨거운 커피를 시켰을 때 약간 식히고 마시는 게 훨씬 좋다고 한다.
그럼 아아는 좋을까?
한 모금 마시자마자 시원함이 싹~ 어쩔 땐 머리가 띵 할 정도로 차가운 아아는 이가 시리게 만든다.
얼음을 한 가득 넣은 차가운 아아는 몸의 혈관과 신경을 수축시킨다. 특히 에어컨을 계속 틀어 놓고 있는 카페에서는 온도가 차갑기 때문에 더더욱 혈관은 수축될 수 있다.
특히 빈속에 마시는 차가운 음료는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하고 체온을 떨어뜨리게 된다.
(실제 우리 몸의 체온은 1℃만 내려가도 면역력이 30% 떨어진다고 한다.)
커피를 마시고 화장실을 갑자기 가고 싶어 지는 경우도 있다.
이는 찬 음료가 대장을 자극하고 커피가 가스트린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배변활동이 빨리 이뤄지게 되고 혹여나 대장균에 오염된 얼음으로 인해 복통과 설사를 일으킬 수도 있다.
또한 제일 중요한 것은 차가운 것을 마시거나 씹을 때 치아에 상당히 안 좋다는 것이다.
차가운 얼음을 씹었을 때 치아에는 미세하게 실금이 가는 치아 균열 증후군이 유발될 수도 있다고 한다.
즉 아아도 좋지는 않다는 것...ㅠㅠ
이런 것 저런 것 다 따지고 보면 먹을 수 있는 것도 마실 수 있는 것도 별로 없어 보인다.
그렇지만 가설이 아닌 확실히 영향이 있다고 보이는 것들을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을 것이다.
필자도 이렇게 포스팅하면서도 커피를 연거푸 마셔대지만 그래도 주의해서 마실 수 있게 각성해 보려고 한다.
너무 땡아침부터 커피 마시는 습관을 줄이고, 얼음 씹어먹지 말고, 너무 뜨거운 음료는 살짝 식혀서~
이 정도만 좀 고치더라고 건강에는 훨씬 나을 테니~!!
[오늘의 건강정보는 네이버 건강 관련기사에서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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